헐.... 오늘 티스토리가 좀 미쳐서... 리뷰 다써놓고 손가락만 빨고 있은지 어언 다섯시간....

이제서야 포스팅을 합니다..ㅠ-ㅠ;

 

 

하~ 안구에 습기가득한 한회였어요...T^T

리뷰쓰려고 캡쳐뜨는데.... 또 넋놓고 보면서 훌쩍훌쩍........

어찌 이렇게 아련아련 애절한 것도 이렇게나 잘 찍어내시는 겁니까??? 네????T^T

진정 스릉흡니다......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T^T

 

암튼 매회 다양한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염통을 쫄깃거리게 만드는 인남 9회 리뷰를 시작할까요~ 쿨쩍~

(오늘은 우리 깨알돋는 재미따위 잠시 킵 해봐요...또르르....)

 

 

 

 

 

김붕도가 자객을 만나 부적이 잘려지고, 칼에 맞아 쓰러지던 같은 시각의 2012년.

희진은 김붕도에게 선물받은 차를 타고 가다가 현기증을 느껴 가로수를 들이받고 쓰러져요.

 

 

 

 

 

병원에서 깨어난 희진은 동민이 자신의 남자친구이며, 아무도 김붕도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자신은 모르지만 하나씩 생각나는 동민과의 기억....

그리고 수경마저 김붕도를 모르고,

심지어는 김붕도에게 선물받았던 차는, 자신이 번돈으로 산 거라는 것도 듣게 됩니다.

 

" 너 정말 김붕도를 몰라?" ....." 대화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라는 희진의 대사에 저도 같이 울었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내 애인이 순식간에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 기분....얼마나 막막하고 슬플까요??ㅠ-ㅠ;

 

거기다...... 그 깨알돋는 1번부터 10번이 다 꿈이었다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도 안돼....거짓말....ㅠ-ㅠ;;;;;;;;;;

 

 

 

 

 

한편 조선시대로 돌아간 김붕도는 부적을 사용했던 기간의 기억을 잊은채로 복직되어 한양으로 돌아갑니다.

기억이 나지않은 동안의 이야기를 믿지 못하는 붕도에게 한동은 부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한동아..... 니 상전 기억을 좀 되찾아주련.........???? 또르르.......T^T

 

이 와중에...... 화질까지 정말 안습....ㅠㅠ;;

분명 우리집은 하늘라이프를 보고 있어서 티비로는 좋은 화질을 구경했으나......

파일을 다운받으면 이따위라는 안타까운 현실......... 하아~ 수신기를 진즉에 달았어야 했어요....;;;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자수는 그 이야기를 듣고 이 사실을 옥에 갇힌 민암에게 전합니다.

 

헉...................................'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자객이 부적에 대해 알았군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물론 그걸로 300년의 시간을 거슬러 다닌다는건 니 머리로 알순 없겠지만요ㅡㅅ-ㅋ;;;;;

무슨 도술을 부리는 부적쯤으로 생각하는거겠죠???

그거라도 일단........ 좀 걱정이긴 합니다...;;;

 

.......고 뭐고 붕도한테 부적 돌려줘! 이자식아!!!!!! (죄송해요;; 제가 좀 흥분해서 거칠어졌네요;;;;;)

곱게 꼬매서 무릎꿇고 돌려드려라ㅡㅅ-+ 앙?+ㅁ+!!!!

 

 

 

 

 

희진은 제작발표회때 김붕도를 만난게 아니라.. 제대로 행사를 해내고

한동민과 사귀게 되고, 드라마가 잘되어 cf도 찍고, 자기가 번 돈으로 차를 샀던 기억들이 점점 많이 생각납니다.

 

하아~~~~~~~~~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서 박히네요...ㅠ-ㅠ;

알아요~ 희진씨~ 당신 맘이 내맘이에요...ㅠ-ㅠ;

나도 현대로 날아와서 전화걸고 자랑하고, 문자쓰고 자랑하고, 사람 오글거리게 하는 재주 가지신 김붕도 선비님하를 보고 싶어요..ㅠㅠ

 

 

 

 

한양 집에 도착한 김붕도는 아버님의 검이 없어진것을 알게되고,

그 검이 잠시 없어졌다 다시 나타났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순간 오~ 김선비~ 레어템 재탈환~@_@! 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희진이의 차는 본인이 벌어서 산거고.... 골동품점 아저씨는 애초에 칼을 산적이 없는게 되니까 그건 아닌거구나..했네요;

(네.... 좋다 말았어요-ㅁ-ㅋ)

 

 

 

 

 

하하하하하하~ 역시 송재정 작가님~ 궁금해하는 부분은 어찌 이리 꼭꼭 찝어내어 알려주신답니까???>ㅁ<

이래서 작가님 진정 스릉흔드~ 는 거예요>ㅁ<////

아..... 나 이렇게 쉬운 뇨자....ㅡㅅ-?ㅋㅋㅋㅋㅋㅋㅋㅋ

 

 

 

 

 

희진은 김붕도와의 약속을 떠올리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약속시간에 공원으로 나갑니다.

 

 

 

막간을 이용해서.... 빗속에서 한복화보 찍으시는 김붕도 나으리를 감상하시겠습니다(_ _)

 

 

 

 

 

 

 

 

 

김붕도는 윤월에게 집에 머무르면 어떠냐고 하고,

윤월은 그럴수 없다고 말하며, 김붕도가 이전에 윤월에게 이야기해 주었던 다른 세상에 대한 이야기와

신세를 갚을 여인이 있어서 그곳에 다녀온다고 했다는 말을 해줍니다

 

불가합니다!!!!!!!!!!!!!!!!!!!!!!!!!!!!!!!!!!!!!!!!!!!!!!!!!!!!!!!!!!!!!!!!!!!!!!!!!!!!!!!!!!!!!!!!!!!!!!!!!!!!!

이러지마세요!!!!! 김붕도 선비님하!!!!!!!!!!!!

다 집어치고 기억이나 해내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저도 요즘 좀 고단한데.... 거기 가서 머물러도 될런지.....ㅡㅅ-쿨럭;;;;

쇤네는 몸종으로라도 괜찮습니다만+ㅁ+!!!!!!!!!!! 머슴이라도!!!! 쿨럭쿨럭~

 

누가 제 정신줄좀 찾아주세요...ㅠ-ㅠ; 이 드라마 시작하고 가출해서 안돌아와요..ㅠ-ㅠ;

 

 

 

희진이 마음은 귀신같이 아시더니.... 윤월이 마음은 어찌 그리 몰라주시는지......ㅡㅅ-;

라지만..... 저도 역시 붕도♡희진 커플 추종자라.... 윤월아... 미안....또르르...;;;

 

 

 

그리고..... 역시나 당의빠 김붕도 선생.jpg

아... 윤월이 입던건 당의는 아니지만.... 그딴건 넘어가요ㅡㅅ-ㅋ

 

 

자.... 호작질은 이쯤하고 리뷰를 계속하죠.

 

 

 

 

 

이거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선비님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희진이가 기다리고 있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기억의 비약을 구해다 먹일수도 없고.....;;;;;;;;;;;;;;

(아시는 분만 아실 메이플 월드-ㅁ-ㅋ)

 

리뷰 계속한다며???ㅡㅅ-????읭????

 

 

 

 

한동에게 부적을 찾아야 겠다는 이야기를 하던 김붕도는

자신도 모르게 "뻘짓" 이라는 단어를 내뱉게 됩니다.

 

뻘짓!!!!!!!!!!!!!!!!!!!!!!!!!!!!!!!!! 이 얼마나 반갑고 또 정감가는 단어입니까?????????????

역시 습득력이 귀신같은 무려 장원급제 출신 천재 선비님하라 머릿속 어딘가에 콱 박혀 있던 단어를 무심결에 끄집어 내신게지요!!!!

 

앞으로 제 사전에 뻘짓이란 단어는 '한줄기 빛과 희망'이라는 으네로운 뜻으로 쓰여질듯 합니다T^Tㅎㅎㅎ

 

 

 

 

 

 

 

김붕도는 자꾸만 알수없는 단어들을 내뱉는 자신이 이상하기만 하고........

 

네~ 우리 붕도 나으리 드디어 방언 터지셨어여+ㅁ+

편전에 들어 " 주상전하~ 오늘 간지 좀 돋사옵니다~" 안하면 다행?-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중요한걸.... 그것도 엄청나게 중요한걸 잊고 계시다구요!!!!!!!!

얼른 기억해내요!!!!!!!!! 기억해내란 말이에요!!!!!!!!!!!! 아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붕도를 기다리던 희진은 데리러온 동민과 함께 돌아가고........

 

아..... 진짜 이때 희진이 표정 너무 슬펐어요...ㅠㅠㅠㅠㅠㅠㅠ 쟤네 그냥 만나게 해주면 안돼요??네???T^T^T^T^T^T^T^T^T^T^T

 

 

 

 

 

 

김붕도는 입궐할 채비를 하며 자신이 뱉은 말을 곱씹어봅니다...............

 

 

 

희진이랑 같이 울고~

브금 나오면 또 울고~

기억 못해내는 붕도한테 화도 내보고~

' 뻘짓 ' 이란 단어를 시작으로 방언 터진듯이 현대말을 술술 뱉어주시는 붕도를 보며 한줄기 빛을 본듯 기뻐한 9회였습니다.

 

 

다 필요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 10회 내놔요;;;; 나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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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T^T

밤 11시가 오기는 옵니까????ㅠㅠㅠㅠㅠㅠㅠ 1분 1초가 하루처럼 흘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붕도와 희진 두사람이 각자의 시대에 떨어져서.... 만날 수 없는 이 상황이 어찌 이리 애절하고 아련터지는지...ㅠ-ㅠ;

물론 극의 흐름상 이렇게 애절하고 아련하고 가슴 저리는 회가 있는거 아주 좋아해요~~!!

하지만.... 이런건 우리 한회로 만족하기로 해봐요....ㅠ-ㅠ;

더하면 저 우울증 돋을지도 몰라요ㅠㅠㅠㅠㅠㅠㅠ

 

다행히도 예고를 보니 김붕도가 2012년에 와서 희진에게 전화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진정 예고가 절 살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라도 없었으면....

밤새 9회 무한반복하면서 ㅊ우느라 온 얼굴에 희진이처럼 휴지를 덕지덕지 붙이고 두눈 퉁퉁부어가며

리뷰따위 나몰라라하고 있었을거 같네요T^T

(똑같이 울고 휴지 묻히는데....... 왜 인나느님은 그리도 이쁜겁니까???!!!!!!!!!!ㅡㅅ-하아~;;;;;;;)

 

매 회를 거듭할수록 다음회에 대한 갈증이 더더더더 심해지니........

진정 마약같은 드라마 라고밖에 말할 수가 없네요OTL;;;;;

 

아~~~ 이런 애절함 뒤에 더욱더 깨알돋는 꽁냥씬이 기다리고 있겠죠??? 그렇겠죠??? 송작가님 그렇지요???+ㅁ+

 

그저 오늘은 이 애절함에 푹~ 빠져 한껏 마음아파 보렵니다..ㅠ-ㅠ;

 

 

 

 

자 이제 여기를 누르고 애절돋는 마음을 추스리러 인현왕후의 남자 공홈에 가서 10회예고를 무한반복해 봅니다.

 

 

Posted by D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