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면 인남 부적이라도 빌려줘'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3.13 tvN /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 / 2회 리뷰 - 캡쳐위주의 리뷰
흔한 TV 덕후2013. 3. 13. 07:00


하아..... 이번에도..... 헬게를 열어버린것 같아요ㅡㅅ-;;;;;
이제 2회봤는데... 벌써부터 다음주가 기다려지면 큰일인거잖아요..ㅠ-ㅠ

그러니까 이번엔 드라마 나인9 2회 리뷰를 봅시다.

오늘은 병신미 쏙 빼고 깔끔하고 진지하게 갈거예요.
(너님이 설마? - 라구요??? 저도 그런 날이 있어요ㅡㅅ-.저도 여자거든요...는 뭐래?ㅋ)

그냥 사진웹툰으로 만든 리뷰를 본다고 생각하고 봐주세요~
오늘은 낙서하기.......... 그랬다구요ㅡ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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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3개월 운운하는 선우의 말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렸던 민영은
선우의 친구이자 의사인 영훈에게 전화를 해요.
그리고는 선우가 시한부 환자인 상태라는 걸 알게됩니다.



집으로 돌아와 휴대폰으로 메세지를 확인하던 선우는 또다시 두통에 시달리고,
형님의 유품인 향을 피워놓고 다시 휴대폰을 확인하는데....



갑자기 주변 풍경이 바뀌었네요;
학생의 방 같은 어지러운 방안..그리고 마침 탁자위의 삐삐가 울리기 시작해요.

삐삐라니...... 진짜 오랜만이네요;;;;근데... 저게 20년 전 모델이라니....
뭔가.... 엄청 오래된 기분인데.. 또 아닌것 같은 느낌이^^;;;



정우를 부르는 목소리에 방밖으로 나간 선우는 자신의 어머니를 발견해요.
그런 그를 보고 놀란 어머니의 소리에 뛰쳐나온 그의 형은 20년 전의 모습이고...
형의 공격에 어항이 깨지고 그 유리조각이 선우의 목덜미에 박혀 상처를 내요.
거기다 돌아가신 아버지까지......


잠시 후 그는 다시 원래의 자기방에 앉아있었어요.


후아아아아아'ㅁ'
저 이부분 숨도 못쉬고 봤어요!!!
거기다 상황에 딱딱 맞는 배경음악까지T^Tb

인남때도 영상과 브금의 조합이 정말 찰졌었는데~ 나인도 장난없군요ㅠ-ㅠ!!!!!!
정말 사랑합니다~ 나인팀 여러분~T^T!!!!


목덜미의 상처를 발견한 선우는 자신이 환각상태에서 스스로를 찔렀다고 생각하고,
치료를 받으러 영훈의 병원에 갔다가 민영이 자신의 병을 알게되었다는 사실을 듣습니다.



네팔에서 위성방송을 준비하던 민영은 선우에게 손가락욕을 날리고 방으로 들어가버려요.

아... 근데.... 맘 아프다....ㅠㅠㅠㅠ
민영씨 맘이 내맘이라구요ㅠㅠㅠㅠ
내가 이제껏 사랑해온 남자가 알고보니 시한부래요ㅠㅠ
그것도 막 자기한텐 감추고 나쁜남자인척 그 기간동안만 살자 그러고ㅠㅠㅠㅠ


에고고 이러니까 제가 오늘 낙서를 못하겠다고 한거라구요T^T


미.... 미안해여....ㅋㅋㅋㅋㅋ제가 방금 뭐라고 했던가여??ㅋㅋㅋㅋㅋㅋㅋ

자자... 다시 진지돋기로 해요.


실망했어? 그럼 판타지로 말해줄까?
지난 5년간 주민영은 나한테 가르칠건 태산인데 철딱서니 없이 여자인척이나 할줄아는 꼴통후배일 뿐이었지.
그런데 막상 이제곧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된 순간 깨달았어.
그 5년이란 세월동안 줄곧 사랑하고 있었단걸.



한순간도 사랑하지 않은적이 없다는 걸 알았는데... 이미 늦었지.
그래서 남은 몇달이라도 함께하며 모든걸 다 해주고 싶었는데... 내 병을 알면
내가 가출한 여자의 해맑은 웃음같은건 죽을때까지 못보게 될것 같아서..비밀로 하려고 했던거야.

그깟 웃음이 뭐가 중요하냐고?
난 지금 온힘을 다해 에너지를 만들려고 애쓰고 있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울고싶은 기분이 들거든.
그깟 웃음이 아니라... 나한텐 지금 그게 전부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이남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왤케 매력돋아요?ㅠㅠㅠㅠㅠㅠ나한테도 그 사기 쳐줘도 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는 그게 진심이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아흑.....

아놔...... 박선우 이남자 자꾸 매력돋네요...ㅠㅠㅠㅠㅠㅠ
내 덕질에 한명더 추가요~ 외치게 생겼다구요;;;;;;;;
나 지금 덕질도 충분히 벅찬데ㅠㅠㅠㅠ 아~ 무서워요'ㅁ';;;;ㅋ



민영과 통화후 방송을 준비중이던 선우는 자신이 환각속에서 챙겼다고 생각한 삐삐가 자신의 옷속에 있었다는 말을 듣고는
삐삐와 형의 유품인 향을 같이 챙겨보내라고 해요.

향을 피웠을때 마다 환각을 봤고,환각속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거나 그 안에서의 물건까지 현실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그 향에 대해서 의심을 해보기 시작해요.



대기실에서 향을 피운 순간.. 그는 서태지가 방송에 나오고 있는 대기실에 서있었고...
선우를 찾으러 대기실에 온 사람들은 선우가 없어져서 당황합니다.

그는 신문을 보고 자신이 1992년에 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돼요.



우오오오오옷!!!!!! 그 향이 워프의 도구였어요!!!!!!!!!!!
무려 20년 전으로 워프한거죠.

인남의 붕도나으리에겐 부적이 있었고
닥터후에겐 타디스가 있었다면! 우리 박차장님에겐 향이!!!!!

어.... 왠지.... 박차장...과 향...이 묘하게 어우러지는 느낌적인 느낌이..ㅡㅅ-ㅋㅋㅋㅋ



방송 몇분전에 사라진 선우 덕분에 방송국은 발칵 뒤집히고,
1992년에 가있는 선우는 삐삐의 번호로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는 20년 전의 선우 자신과 통화를 하게되죠.



내가 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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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요!
1회부터 입술 쓰담쓰담하는거 엄청 섹쉬하다'ㅁ'고 생각하면서 습관인가 했는데...
그랬어요~ 선우의 습관이었던 거예요!!!!



그나저나............
하~ 이거 다들 한번씩쯤 생각해봤던거 아닌가요???
과거로 타임워프해서 어릴때의 나를 만나는거!!!!!!!
전 그랬죠.... 고딩때의 나를 만나서 초반의 로또번호를 가르쳐주고 오는거다!!!!
-라는 생각따위를...쿨럭쿨럭-ㅁ-ㅋㅋㅋㅋㅋ
저란 뇨자... 뭐 그래요...ㅡ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드디어 선우가 향의 비밀을 알아냈네요.
역시.... 인남때도 그러더니.... 타임워프 이런거도 머리가 좋아야 빨리 캐치하고 써먹는가봐요;ㅁ;ㅁ;
붕도나으리도 장원급제. 박선우 기자님하도 무려 잘나가는 방송국 기자겸 앵커.

그래서 '천재들만 대우받는 드러운 시간여행' 이라고.... 애정돋는 카톡도 받았어요,,,-ㅁ-ㅋㅋㅋㅋㅋㅋ

예를들어 나한테 저 향이 한박스가 있었어도.... 아마 난 다 태울때까지 얘가 타임워프 용이라는거
모르고 지나갔을테니까요.......-ㅁ-ㅋ
나란뇨자 둔한뇨자니까..........절대로 머리가 나빠서 그런건 아닐거예요...ㅡㅅ-먼산;;;;;T^T


그런데 말이죠'ㅁ'?
이 드라마.... 제 시간만큼 다한거 맞아요???
어머어머어머어머! 하다보니 드라마가 끝났어요-ㅁ-;;;;;

인남때도 시청자까지 타임워프 시키더니.....
나인은 그 정도가 더 심하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월요일은 멀단말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니까..... 우리 3회 예고나 보면서 일주일을 기다려봐요ㅠㅠ;;;
모바일에서 플짤이 보이지 않을때는 ☞ 이 글을 따라하시면 해결됩니다^^



이건 뭐 워프하게 향 내놔요 할려고 해도...
향피우면 다음주가 아니고 20년전...ㅡㅅ-ㅋㅋㅋㅋㅋㅋ아놔;;;;;

그나저나 내 리뷰가 이렇게 산뜻할때도 있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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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1230